여러 모발이식 의원에서 일하며, 장점을 보면 흡수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였으며, 아쉬운 점을 볼때면 '나중에 저런 부분은 꼭 개선해야지' 라고 다짐해왔습니다.
특히, 안타까울 때는 아쉬운 점들을 발견하게 될 때였습니다.
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환자와 직원들을 보며,더 좋은 방향성이 분명히 존재함에도, 이미 굳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변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,오랫동안 이상적인 의원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.
"시간 지나고 규모 커져봐라, 별 수 없다." 이것이 순리라 할지라도 모우림의 대문을 크게 열고 소개하는 지금, 저의 가슴은 뜨겁습니다.
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,직원들을 존중하고 귀한줄 알며,또,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서 한번 모우림을 방문한 환자분께서 언제라도 다시 찾으실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, 언제까지고 환자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.
젊은 만큼 좋은 눈과 손을 가지고 있으나, 결코 경험이 적고 미숙하지는 않습니다.
최소 500건 이상 두피를 가르고, 150만번 이상 식모기로 두피를 찔러본 원장들만이 비로소 모우림의 수술대에 설 수 있습니다.
젊은 만큼 받아들이고 낮은 자세로 모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
타성에 젖어 내 방식만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으며, 늘 최선을 받아들여 제공하겠습니다.
누구나 새 출발을 할때의 설렘과 벅차오름을 느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.
'왜 모우림을 설립하기로 하였는가?' 라는 질문에 자답하며 그 어느때 보다도 더 크게 가슴 벅차오름을 느낍니다. 초심을 잃지 않고, 늘 처음처럼 해나가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모우림 대표원장 이재민